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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고트하이머 의원, 뉴저지주 감세 계획 발표

“뉴저지 주민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감세 계획을 발표했다.     22일 고트하이머 의원은 “주지사가 되면 주민들의 세금을 낮추고,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생활비를 더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 지출을 늘리기 위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더 낮은 세율 적용, 더 현명한 정부 지출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먼저 그는 “뉴저지가 전국에서 가장 재산세율이 높은 주인 만큼, 주민들의 재산세를 15%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주택 소유주들이 연간 수천 달러를 절약하고, 타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뉴저지로 이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계획이다. 뉴저지주 재산세율은 2.33% 수준으로, 전국 평균 0.9% 보다 훨씬 높다.     주택 소유주만이 아니라 렌트 세입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모든 세입자에게 연간 5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할 계획도 발표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뉴저지주 렌트는 지난 5년 동안 33% 상승했다”며 “리베이트 제공을 통해 사회 초년생, 생활비 압박에 시달리는 가족, 수입이 없어 렌트 부담이 큰 시니어들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또는 노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중산층 가정을 위한 ‘가족 세금 공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뉴저지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시니어들은 주 소득세 신고 시 1000달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타주에서 뉴저지주로 유입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고트하이머 의원은 전국 최초로 ‘재산세 중립’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주에서 뉴저지주로 이사온 이들이 5년 동안은 떠나온 주에서 납부했던 것과 동일한 세율의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고트하이머 의원은 지난해 11월 뉴저지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2016년부터 뉴저지주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역임 중이다.    윤지혜 기자뉴저지주 조시 뉴저지주 재산세율 뉴저지주지사 선거 뉴저지주 5선거구

2025-01-23

뉴저지주 재산세율 또 전국 1위

뉴저지주 재산세율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재산세율 역시 전국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레이팅이 조사·발표한 ‘전국 재산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뉴저지주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재산세를 냈다. 뉴저지주 재산세율은 2.47% 수준으로, 뉴저지주 주택 중간값이 35만5700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약 8797달러의 재산세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는 전국 평균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재산세 금액(2690달러)의 3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재산세율이 높은 곳은 일리노이주로, 2.23%를 기록했다. 다만 주택 중간값이 21만2600달러로 뉴저지주에 비해 낮은 편이라 평균적으로 감당하는 재산세(약 4744달러)는 적은 편이었다. 이외에 커네티컷주(2.15%), 뉴햄프셔주(2.09%), 버몬트주(1.9%) 등이 높은 재산세율을 기록했다.     뉴욕주 역시 재산세가 전국에서 비싼 편이다. 지난해 뉴욕주 재산세율은 1.73%로, 주택 중간값(34만600달러)을 고려하면 뉴욕주 주민들은 평균 5884달러 규모의 재산세를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하와이주로, 0.29%에 그쳤다. 다음으로는 앨라배마주(0.41%), 콜로라도주(0.51%)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뉴저지주와 뉴욕주 등 재산세율이 높은 곳에서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모기지 부담액 뿐 아니라 재산세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재산세율 뉴저지주 재산세율 뉴욕주 재산세율 전국 재산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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